[2013. 6. 21] 청량리역 광장

오후 다섯시 청량리 역광장에서 올려다본 하늘입니다.

금방이라도 한줄기 소나기가 후두둑 떨어질성 싶습니다.

도우미로 나온 스탶이 잠실에는 소나기가 오고있다고.. 공연 중에 비가오면 악기를 덮을 준비를 하라고... 

그래서 파라솔을 우산대신 피기는 했는데, 장비가 다 가려지지야 않겠 지만 그래도 대비를 하고

셋팅하고, 리허설하고 ...

비가올 듯하여 불안 했지만 뜨거운 햇볓이 없서 공연하기에 좋았고,

무엇 보다도 자리를 지키고 들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덜 미안했습니다.

근교에 등산을 다녀오신 듯한 어르신께서 로얄석을 차지 하셨습니다 ㅎㅎ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께서 손녀인 듯한 소녀를 휠체어에 같이 앉히고 공연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셨습니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많은 시민들의 박수속에 공연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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